Antelope 오디오에서 출시한 오디오 인터페이스 시작은 엄청 났습니다.
믹싱, 마스터링 스튜디오에 들어가는 Clock Generation을 제작하는 회사에서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생산하기 시작한다니 !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하였습니다.
그 첫 작품이 바로 Antelope 오디오의 Zen Studio 였습니다.
Zen Studio는 포터블 타입을 주장하였지만 12채널의 많은 입력이 가능하고 뛰어난 AD/DA 퀄리티로 많은 뮤지션들에게 인정 받았습니다.
그 후 Antelope은 FPGA(Field-Programmable Gate Array) 칩을 사용한 인터페이스를 우후 죽순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Orion Studio, Zen Tour 등등 다양한 제품군이 쏟아져나왔습니다.
하지만 각종 드라이버 문제가 Antelope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러면서 하나 둘 사람들에게 Antelope은 제품 퀄리티는 좋은데.. 드라이버가 문제야.. 라는 인식을 주기 시작했죠.
그런 주변의 반응을 알았던지 Antelope은 점차 드라이버와 DAW의 연동성을 발전시키게 됩니다.
그래서 나온게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Synergy Core 시리즈입니다.
Synergy Core라는 건 Antelope의 기술력안 FPGA와 DSP가 함께 사용되므로 더 낮은 레이턴시과 더 많은 Antelope의 다양한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Synergy Core 기술을 지원하는 제품은 총 4가지가 있습니다.
디스크리트 프리앰프가 들어간 제품으로 Discrete 모델에는 1개의 FPGA와 2개의 DSP가 플러그인 연산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Discrete 시리즈는 USB와 Thunderbolts 2를 모두 지원합니다.
디스크리트는 아무래도 가격적인 면을 생각한 모델이라면
Zen Tour와 Orion Stuio는 컨버터 품질도 올라가고 FPGA가 2개 DSP(Orion Studio 6개, Zen tour 4개)가 장착이 되어 있어
더 빠르고 효과적인 플러그인 연산을 도와줍니다.
그리고 이 윗 단계 모델들은 디스크리트와는 달리 Thunderbolts 3 지원하고 USB2도 함께 지원합니다.
이 중 오늘 리뷰해볼 모델은 많은 분들이 가격적으로나 퀄리티 적으로 만족해할만한 모델인
Discrete 시리즈 중 8개의 프리앰프를 갖고 있는 Discrete 8을 리뷰 해보겠습니다.
Discrete 4와 8은 Mic preamp의 갯 수 차이일 뿐 컨버터의 차이는 없습니다.
Antelope Discrete 8 Synergy Core
Antelope의 Discrete 8입니다.
외관은 복잡함이 느껴지지 않는 깔끔한 스타일입니다.
왼쪽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왼쪽에는 제품명과 함께 Analog Input 1,2번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중간부는 8개의 프리앰프 게인 값을 빠르게 조절 할 수 있게 노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노브는 클릭노브로 딱딱딱 걸리는 맛도 있고 게인값을 맞추기도 편리합니다.
중간에 디스플레이는 현재 Discerete의 인 아웃을 한 눈에 볼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디스플레이 옆 3가지 funtion 버튼이 있습니다.
짧게 눌렀을때와 길게 눌렀을때 버튼의 모드가 달라집니다.
맨 윗 버튼은 헤드폰 1에대한 뮤트 버튼과 시스템 메뉴를 들어가는 버튼
중간 버튼은 샘플레이트나 마이크 게인을 볼수 있는 화면이나 이전 화면으로 돌아가게 도와주는 Exit 버튼
마지막 버튼은 헤드폰 2에 대한 뮤트 버튼과 컨트롤 메뉴로 들어가는 버튼입니다.
중간에 있는 가장 큰 볼륨 노브는 메인 볼륨을 조절하는 노브이고 누르게 되면 메인 볼륨을 뮤트하게 됩니다.
메인 볼륨 옆으로는 토크백 버튼이 있습니다.
토크백은 헤드폰 1,2 그리고 메인 볼륨 어떤 곳으로 보낼지 셋업이 가능합니다.
맨 오른쪽에는 헤드폰 볼륨을 조절 할 수 있는 노브와 헤드폰 단자 1,2가 있습니다.
이제 후면을 살펴보겠습니다.
Antelope의 보통 제품들은 어댑터 형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꽉 결합할 수 있도록 스크류를 통해 고정시키는 방식입니다.
외부 클락을 사용할 수 있고 클락 신호를 뿌려줄 수 있게 총 4개의 BNC 단자가 있습니다.
두개의 S/PDIF 단자와 4개의 ADAT 단자가 있습니다.
Footswitch 단자가 보이는데 이건 토크백 스위치를 연결해 토크백을 데스크에서 편하게 누를수 있게 도와줍니다.
Antelope의 시너지 코어 시리즈는 썬더볼트 연결은 물론 USB연결도 가능합니다.
아래로는 D-sub 단자로된 아웃풋이 있고 옆으로는 모니터 아웃과 리앰핑할 수 있는 Reamp 부분이 있습니다.
Reamp는 모니터스피커 아웃으로도 사용가능해 2대의 모니터스피커를 운용할 수도 있습니다.
앞에 2개의 후면에 6개 총 8개의 인풋이 사용가능한 Discrete 8입니다.
이제 연결해 제품을 사용해보겠습니다.
Antelope Discrete 8 드라이버 설치법
1. Windows
먼저 Antelope 홈페이지로 들어갑니다.
현재 Synergy Core 프로모션 내용이 보이네요 !! ㅎ
현재 Antelope Audio 제품은 윈도우 / 맥 모두 지원하지만
아래 보시다싶이 윈도우는 10에서 사용하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맥 OS도 시에라 이전 버젼은 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윈도우 드라이버를 다운 받았습니다.
아이콘에서도 영양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ㅎㅎ
이번에 드라이버 테스트를 해볼 제 컴퓨터는 사양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드라이버 안정성이 많이 좋아졌다면 잘 구동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설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Antelope은 드라이버 따로 컨트롤 패널 따로 설치를 해주셔야합니다.
Launcher를 다운받아 보겠습니다.
런처의 설치가 마무리가 되면 위와같은 아이콘이 바탕화면에 생성됩니다.
런처를 실행하게 되면 위와같은 화면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런처안에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거나 드라이버, 펌웨어 등등을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보면 Start Control Panel 을 체크하는 부분이 있는데 저 부분을 체크해주어야 런처를 시작할때
Antelope의 컨트롤 패널을 함께 시작하게됩니다.
컨트롤 패널도 잘 실행이되고 있습니다.
윈도우 드라이버를 깔고 꼭 ! 해줘야 할 일이있습니다.
이 부분을 하지 않으면 유튜브나 음악재생이 안되니 드라이버와 런쳐 설치 후 ! 꼭 설정해주세요.
메뉴얼에 아래와 같이 셋팅법이 자세히 나와 있지만 제가 직접하면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Antelope 오디오의 모든 제품에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아래의 셋업을 하지 않으면 유튜브 재생시 ' 오디오 렌더기 오류입니다.' 라는 메세지를 만나보시게 될겁니다. ㅎㅎㅎ
일단 소리 설정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드라이버는 아주 문제없이 잡혀있습니다.
소리 제어판에서 오른쪽 부분에 '사운드 제어판'을 클릭하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화면에서 Discerete 8 장치에서 우 클릭을 해 '속성'으로 들어가주세요 ~
위 화면에서 지원되는 형식을 클릭해 아래처럼 모든 샘플레이트를 체크해주세요.
이 후 고급 탭으로 들어갑니다.
고급탭에 보면 현재 24채널 24비트로 셋업이 되어 있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2채널 24비트 샘플레이트는 사용하시는 샘플레이트로 셋팅을 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모든 셋업이 완료되면 유튜브나 윈도우 플레이어에서 매끄럽게 재생이 됩니다.
2. MAC OS
맥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맥 드라이버와 런처를 다운받아 설치해주시면 됩니다.
그 이외 따로 셋업할 부분은 없습니다.
컨트롤 패널을 조금 살펴보겠습니다.
맨 윗 첫 줄은 각각의 프리앰프 게인 값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마이크 입력을 사용할껀지 인스트루먼트를 사용할 껀지에 따라 팬텀버튼이 생겼다가 없어졌다 합니다.
두번째는 AFX 창입니다.
각각의 채널에 플러그인을 사용 할 수 있는 섹션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나의 AFX 창이 뜨면서 스트립을 구성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컨트롤 패널 셋팅 창에서 다양한 셋팅도 가능합니다.
처음 제공되는 플러그인은 대부분 기타 플러그인이 조금 많습니다.
컴프레서나 EQ, 프리앰프 등은 Antelope 홈페이지에서 추가로 결제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Antelope의 플러그인을 외장 아웃보드 처럼 사용이 가능합니다.
약간의 셋팅이 필요한 DAW도 있지만 조금의 수고만 한다면
Antelope의 플러그인을 DAW내에서도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Protools에서 한번 사용해보겠습니다.
컨트롤 패널에서 중요한 부분은 Preamp 라고 쓰여져 있는 부분을 눌러 Computer Play로 셋업을 해주면됩니다.
Computer Play 3에 플러그인을 사용할거니 Protools Insert에서 하드웨어 Insert 3번으로 플러그 해주면
바로 Antelope의 플러그인을 믹스시에도 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 말고 아예 플러그인으로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썬더볼트를 사용했을시만 가능하고 195달러의 비용을 지불해
AFX2DAW 라는 기능을 추가 구매해야 가능합니다.
위 기능을 구매하면 UA 시리즈 처럼 직접 DAW에 Antelope DSP를 사용하는 플러그인이 사용가능해지는것이죠.
하드웨어 셋업이 귀찮으신 분들은 위 기능을 구매해 진행하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보컬 믹스를 Antelope의 플러그인으로 사용해서 살짝 진행해봤습니다.
AuraVerb라는 리버브도 사용이 가능해 함께 테스트 진행해봤는데 퀄리티 좋습니다.
특히 기본으로 제공되는 클리어한 EQ도 마음에 들었고 Retro 제품을 복각한 컴프레서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안텔롭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면 플러그인을 구매하는 재미도 새로 생긴거같네요.
플러그인 가격은 UA 제품보다는 대체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이제는 사운드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Antelope Audio Discrete 8 총평
디스크리트의 사운드는 정말 안텔롭이 추구하는 슬로건처럼 디지털처럼 선명하고 아날로그 처럼 따뜻했습니다.
저희 메인 AD/DA 컨버터인 아포지 심포니와 오랜시간 비교해가면서 청음을 해봤습니다.
아무래도 가격 차이가 있다보니 심포니가 더 좋은건 사실이지만..
그래고 굉장히 놀라운 소리를 들려준 디스크리트 였습니다.
심포니보다 미들 부분의 분리도는 훨씬 괜찮았습니다.
보컬이나 악기들이 엉키지 않고 제자리에서 잘 소리 내고 있었습니다.
스테레오 이미지감도 좋고 다행히 걱정이 되었던 드라이버 부분도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디스크리트로 녹음 테스트도 진행해봤는데 자체 프리앰프는 굉장히 깔끔한 프리앰프입니다.
여기다가 FPGA FX에 있는 BAE 프리앰프를 통해 컬러감을 주고
컴프레서로 소스를 단단히 만들어 더 좋은 녹음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여기다 Antelope의 모델링 마이크라도 추가한다면 다양한 컬러의 녹음이 가능해지는것이죠.
(*현재 시너지코어 제품을 구매하면 모델링 마이크 Edge Solo가 제공되니 이번기회를 노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