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곡분석 3번째 시간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곡을 분석해 봤다면

오늘은 2009년에 발매된 Rock 앨범 Muse의 'Uprising'을 분석해보겠습니다.

굉장히 큐트한 앨범 자켓입니다.

일단 Muse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요?

1994년 결성되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중인 영국의 3인조 락밴드입니다.

리드 보컬겸 기타리스트 Matt Bellamy 베이시스트 Chris Wolstenholme 드러머 Dominic Howard로 이뤄져있습니다.

대부분 곡은 보컬 매튜가 작곡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제일 유명한 곡은 'Time is Runnung Out'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앨범보다 라이브가 더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밴드입니다.

Uprising 곡 분석

전반적으로 드럼과 베이스는 계속 곡을 끌고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빌드를 일렉기타와 신디사이저로 곡의 빌드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곡의 중간중간 기타 더블 밴딩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클랩 또한 재미있는 포인트 입니다.

일정한 비트를 반복하여 곡의 리듬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3인조밴드에서 보여주는 간단한 악기 구성이지만 사운드만큼은 폭발적입니다.

단단한 드럼사운드에 베이스에서 나오는 그루브감이 일품입니다.

한번 들어볼까요??

어떻게 이런 사운드를 얻을 수 있는지 살짝 드려다 보겠습니다.

자료는 이 곡의 믹스 엔지니어 Mark 'Spike' Stent의 Sound on Sound의 인터뷰에서 발췌했습니다.

먼저 드럼사운드 !

 기본적으로는 SSL G콘솔 기반으로 믹스를 하고

메트릭할로와 이제는 더이상 판매되지 않는 Chandler TG12413 리미터가 핵심이라고 합니다.

Shure SM7을 사용해 킥을 받았다고 합니다.

총 4개의 마이크를 사용해 수음받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여섯개의 룸마이크를 컨트롤하여 드럼의 풍성한 사운드를 덧대 주었다고 합니다.

Bass에는 사운드 토이즈의 FilterFreak나 SansAmp를 통해 소리를 약간 일그러뜨려 주었습니다.

베이스도 총 5개의 트랙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베이스 신스, DI, Bass Sub 그리고 두가지의 Bass Effect 까지 !

SansAmp는 진짜 많은 엔지니어들이 사랑하는 플러그인입니다.

간단하지만 굉장한 효과를 줄수 있죠. 저도 기타나 베이스에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컬 !

보컬에는 디에싱만 플러그인으로 해주고 나머지는 하드웨어를 통한 믹싱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2009년에 만졌던 프로젝트라 웨이브스의 디에서가 업데이트 되기전 디자인이네요.

보컬트랙은 많지 않네요.

이번에는 사운드가 어떻게 배치 되어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Uprising 사운드 이미지 분석

굉장히 대칭적인 모습입니다.

계속 음악을 이끌어가는 Kick,Bass,Snare,Vocal은 모노에 잘 정리되어 있고

중간 중간 빌드를 시켜주는 기타나 코러스, 신스 사운드는 하드하게 양 옆으로 나눠져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모노사운드와 벌려진 사운드 사이에 약간의 공간을 표기 했는데요

이 부분은 Backing Vocals와 메인 보컬이 같이 나올때 확인하시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저번시간과는 다르게 가득가득 채워진 사운드가 아닌 빈 곳이 많은 사운드를 확인해 봤습니다.

확실히 저역 부분도 이미지가 넓지 않고 좁게 되있어 타이트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이렇게 Rock음악과 저번시간에 보여드렸던 EDM과는 확연한 이미지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장르마다 보여주는 이미지 차이를 알고 작업을 하면 조금 더 좋은 퀄리티의 음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곡이 있다면 이미지 그리기 !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