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47을 계승할 유일한 마이크 ! EF13 진공관으로 교체되어 판매가 되는 Peluso의 2247LE 입니다.
U47을 계승할 유일한 마이크 ! EF13 진공관으로 교체되어 판매가 되는 Peluso의 2247LE 입니다.
안녕하세요 !
오늘은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마이크 !
Peluso의 2247LE를 리뷰 해볼까 합니다.
한 2년여전에도 한번 데모를 하게 되었을때도 굉장히 만족스러운 인상을 주었던 마이크 였습니다.
이번에는 노이만 U47의 오리지널 모델에 들어갔었던 Tube ! VF14를 대신할 수 있는 EF13으로 교체 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는 진공관 얘기가 좀 많이 나올거 같습니다.
그 전에 판매되었던 2247LE에 들어있던 EF12도 굉장히 훌륭한 진공관이였지만
그보다 더 뛰어난 EF13으로 교체되었고, 가격은 동결 되었습니다.
같은 가격에 더 뛰어난 진공관을 사용할 수 있다니 ! 이 얼마나 반가운 소식입니까 !
진공관 얘기는 차후에 다시 한번 하고 일단 차근차근 외관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UnBox
펠루소 마이크는 굉장히 튼튼한 Flight Case에 항상 마이크가 잘 포장 되어 있습니다.
한 번 열어 보겠습니다.
왼편 부터 전원 박스, 파워케이블과 8핀 케이블, 쇼크마운트 그리고 우드케이스 안에 2247LE가 들어있습니다.
왼편 부터 꺼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튜브마이크가 그렇듯 전원을 따로 주어야 합니다.
(혹 ! 튜브 마이크를 사용할시에는 팬텀파워를 넣으심 큰일납니다.)
전원부 전면에는 마이크 본체와 연결하는 8핀케이블 단자와 Out의 XLR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부에는 패턴을 설정할 수 있는 knob가 보입니다.
패턴은 크게 Omni, Cardioid, Figure-Eight이지만 블렌딩을 하여 총 9가지의 패턴이 가능합니다.
후면에는 파워를 킬 수있는 스위치와 파워가 들어오면 점등되는 LED
하단에는 파워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DC단자와 전압을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옆면은 뜨거워진 기계열을 잘 배출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쇼크마운트는 큰 마이크를 잘 지지 해줄 수 있도록 큼지막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빈티지 마이크를 해석한만큼 약간의 빈티지 스러움이 묻어 나는 재질입니다.
그리고 마이크의 튜브를 땃땃하게 뎁혀줄 수 있도록 전원박스와 연결하는 8-pin케이블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당연히 파워케이블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이번 데모 제품에는 제이디 솔루션에서 직접 제작한 듯 한 두꺼운 파워케이블도 함께 동봉 되어 있었습니다.
자 ! 이제 드디어 마이크를 꺼내 보겠습니다.
우드박스에 곱게 자리잡고있는 2247LE의 모습입니다.
Peluso의 로고와 제품명이 고급스럽게 음각되어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꼭 ! 소개해드려야할 부분 ! 바로~ 2247LE에 달린 진공관 EF13입니다.
Telefunken의 오리지널 Tube인 EF13이 장착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오래전 나온 진공관이라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진공관의 모습입니다.
언박싱은 여기까지 하고 이제 잠깐 진공관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U47 오리지널 진공관 VF14와 EF14 그리고 EF13
2247LE도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예전 노이만의 U47 Tube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마이크입니다.
1947년 첫 선을 보인 노이만 U47 Tube는 다양한 가수들의 목소리를 녹음하는 명기중에 명기였습니다.
아래의 사진에 보이듯 Frank Sinatra부터 The Beatles까지 최고의 명반에는 항상 노이만 U47 Tube가 함께 했습니다.
그러나, 이도 잠시 2차 세계 대전에 U47의 핵심 부품이였던 VF14 진공관이 각종 무기에 사용되면서 더 이상 U47의 생산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노이만은 U47을 Tube 마이크와 동일한 K47캡슐을 사용하여 FET 마이크로 출시하여 판매하였고,
진공관을 생산하던 Telefunken은 VF14k라는 진공관을 생산하여 U47 Tube의 명을 이어 갔습니다.
그리고 U47의 심장과도 같은 VF14를 더 이상 생산되지 못하고 오리지널 U47안에 들어있던 진공관의 수명이 다하자 사람들은 VF14를 대체 할 수 있는 진공관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대안으로 제일 각광받은 진공관은 아래 사진에 나온 텔레풍켄의 EF14 모델입니다.
현재도 500달러에 거래되는 거물급 진공관입니다.
다행히 EF14는 수량이 어느정도 있어 U47의 VF14를 대체하게됩니다.
아래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비슷한 그래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비슷한 대안으로 나온 튜브들은 EF12,13이 있습니다.
바로 EF13을 갖고 만든 마이크가 Peluso의 2247LE 모델입니다.
전 모델에는 EF12가 사용되었지만 U47 Tube모델에 사용된 진공관 VF14를 조금 더 가깝게 대체 할 수있는 EF13으로 교체되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제가 진공관 관련 자료를 참고한 사이트의 글을 빌려 얘기하자면
I am inclined to believe that the EF13 may easily be the best substitute for the VF14
'EF13이 VF14를 대체할 가장 좋은 제품이다' 라고 말하고있습니다.
바로 그 EF13이 들어있는 제품이 바로 Peluso 2247LE입니다.
오리지널 U47과 비교는 할 수 없지만 사용하면 할 수록 너무 좋은 소리를 내주고 있습니다.
마이크는 무게감이 있어 튼튼한 스탠드에 고정하지 않음 조금 위험 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머리 아픈 진공관 얘기는 그만하고 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 진공관 관련 자료와 내용 출처는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하였습니다. 더 궁금하시다면 꼭! 읽어보시면 좋은 참고 될 것입니다.)
Recording
녹음을 하기위해 스탠드에 거치시키고 케이블을 연결하여 전원을 연결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작업이 있어 작업을 진행하면서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남여 보컬의 듀엣곡, 그리고 어쿠스틱 기타 솔로 연주곡을 작업 하였습니다.
그 중 일부분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여자 보컬, 남자 보컬, 어쿠스틱기타, 클래식 기타 순서로 Play됩니다.
순수한 녹음 파일 그리고 믹스된 파일 이렇게되니 2247LE를 느껴보세요 ![안내]게시판의 안전한 이용을 위하여 부적절한 태그의 사용을 제한하였습니다.
총평
어떠신가요??
일단 작업을 하면서 좋은점은 보컬들이나 연주자들의 만족감이 엄청 좋았습니다.
마이크만 바꿨을 뿐인데 뮤지션들의 모니터 환경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에디팅 하기전에도 소스가 맘에 들었지만
만지면 만질수록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자 보컬에는 여자 보컬만의 매력을 잘 담아주고
남자 보컬도 두툼하니 단단한 수음을 해주었습니다.
특히, 어쿠스틱 녹음시 2247LE로만 하였는데도 크~~ 감동이 였습니다.
2247LE Frequency Response만 봐도 얼마나 고른 소리를 수음해 주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마이크 프리 특성도 잘 나타내주어 마이크 프리 어떤걸 사용해도 잘 소화해줄 마이크입니다.
현재 U47 복각 마이크인 Peluso의 2247은 총 3가지 모델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왼편부터 2247, 2247SE, 2247LE입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진공관의 차이가 가장 큽니다.
그 정도로 진공관에서 오는 퀄리티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현재 브이티쥐는 Peluso 공식 대리점으로 Peluso관련 모든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모시고있는동안 데모체험 가능하니 어서 빨리 오셔서 체험해보세요.
관련 문의 언제든 편하게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