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cam의 새제품 Model 12는 굉장히 다양한 기능으로 자신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색상이지만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잘 배치해 산뜻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기능과 디자인 모두 잡은 Tascam의 새 모델 Model 12를 한번 리뷰해보겠습니다.
박스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TASCAM MODEL 12 UnBox]
깔끔하게 정리된 컬러 박스입니다.
스티로폼이 Model 12를 잘 고정해주고 있습니다.
제품을 꺼내보겠습니다.
박스에 있는 사진이 살아 나온거 같습니다.
노브의 색이 기능별로 잘 구분되어 있어 손쉽게 조작 할 수 있습니다.
Model 12는 크게 채널을 관리하는 파트와 전체를 조작할 수 있는 파트로 나눠 생각하면 됩니다.
총 10개의 아날로그 채널을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제일 상단에는 Gain 값을 조절 하는 노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노브옆에서는 마이크에 신호가 들어오는지 체크가 가능한 Signal LED가 있습니다.
게인값은 Line으로 했을때 -10 ~ +40 까지 MIC는 0~+50 까지 값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밑으로는 100Hz를 정리해줄 수 있는 Low Cut 버튼과 높은 저항값의 악기 연결시 사용하는 INST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MODE에서 각 채널을 어떻게 사용 할 것인지 결정해 채널별로 다양하게 셋업이 가능합니다.
Live - 일반 아날로그 믹서형태로 사용시
PC - USB로 오디오 인터페이스 사용시
MTR(Multie Track Recording) - 멀티 트랙 레코더로 사용시
모드 설정으로 아래로는 One Knob 스타일의 컴프레서가 있습니다.
프리앰프와 컴프레서 값을 각각의 채널별로 조절 할 수 있으니 소스를 퀄리티있게 녹음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EQ 섹션입니다.
하이 미들 로우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노브입니다.
High는 10kHz MID 섹션은 100~ 8000까지 조절을 해 소스를 다듬을 수 있고 마지막 저역은 80Hz를 컨트롤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다름으로는 노란색 노브로 되어있는 Aux 단입니다.
기본적은 내장 공간계 이펙터도 사용이 가능하고 외장 이펙터를 사용 할 수도 있습니다.
그 아래로는 흰색의 PAN 노브가 있어 채널에 들어오는 소스의 위치를 결정해줍니다.
그 다음 REC 버튼과 Mute 버튼 그리고 볼륨 값을 조절해주는 Fader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믹서의 기능과 동일합니다.
DAW 컨트롤러 사용시 REC 버튼이나 Mute, Solo 버튼등이 완벽하게 호환되고 Fader도 잘 움직입니다.
아날로그 페이더이기 때문에 이미 프로젝트에 지정된 레벨로 이동하진 않고 다시 움직이면 페이더에 맞게 레벨이 조절 됩니다.
이제 전체 채널을 담당하는 파트들을 보겠습니다.
마스터 EQ로 룸에 따라서 EQ 값을 조절해 좀더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그 옆으로 2대의 헤드폰을 연결 할 수 있는 단자가 있어 각각 모니터를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볼륨은 하단 볼륨 조절 하는 부분에서 조절해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이 조금 짤렸는데 그 옆으로는 SD 카드를 꼽을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아래로는 디스플레이가 있어 다양한 셋팅을 빠르게 확인 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 옆에 메인 볼륨 페이더가 있어 현재 출력되는 레벨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래로는 Playback 버튼과 각종 셋업을 할 수 있는 메뉴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Model 12는 블루투스 연결도 가능합니다.
9/10번 채널을 통해 블루투스로 연결된 재생장치도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Aux 채널을 After Fader Listen (AFL) 할 수 있는 버튼도 있고 레벨을 조절하는 노브도 있습니다.
Model 12는 Click을 내장하고 있어 합주나 녹음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Click 소스를 어떤식으로 사용할건지, 어디로 보낼껀지 등 셋업을 해 사용할 수 있고 Tap을 찍어 빠른 템포지정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이펙트 프로세서를 사용 할 수 있는 FX단과 그룹을 만들 수 있는 Sub 모니터 페이더 그리고 Main 볼륨 페이더가 있습니다.
이제 잠시 옆면을 보고 연결 부를 확인해보겠습니다.
옆은 나무로 되어 있고 TASCAM 로고가 각인이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나무 느낌도 부드럽고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상단에는 마이크 연결부와 각종 아웃풋 그리고 미디 단자 등등을 연결 할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메인 아웃은 XLR 타입으로 되어 있고 Sub 아웃, Aux 아웃은 TRS 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핸드폰 등을 연결할 수 있는 3.5단자가 있고 7/8, 9/10번 채널은 스테레오 채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밑으로는 Click 소리를 외부로 뺄 수 있는 단자와 펀치 녹음 시 사용가능토록 풋스위치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디 인/아웃이 있어 외부 미디 장치사용도 가능합니다.
1,2번 채널은 Insert 케이블을 통해 외부 컴프레서 등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Insert 케이블은 아래와 같이 생긴 케이블로 Insert 단자내에서 Send/Return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단자입니다.
굉장히 다양한 기능이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컨트롤 서페이스 기능이 있다는 점이 다른 믹서 스타일의 인터페이스와는 다른 점입니다.
위 디스플레이는 현재 Model 12가 멀티 트랙 레코더로 사용 중인 모습입니다.
메뉴에서 DAW 컨트롤러로 변경하는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DAW를 선택 할 수 있는 리스트가 나옵니다.
Mackie 모드 제품들과 Hui를 지원하는 Pro tools 까지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Protools에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빠른 반응속도를 보여줬습니다.
REC버튼 Solo,Mute 버튼 모두 잘 반응했고 Fader 역시도 괜찮게 반응해주었습니다.
모토라이즈 페이더가 아니기 때문에 리콜시 페이더를 사용하려면 그 자리에 갖다 놔줘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아날로그 믹서이니 당연히 감수해야할 부분이긴 하죠 ㅎㅎ
이번에는 Model 12를 가지고 JZ 마이크와 함께 다채널 녹음을 진행해봤습니다.
녹음시 편리 했던 점은 디스플레이에서 녹음 소스 레벨을 바로바로 확인하며 3가지 마이크의 레벨을 맞출 수 있다는점이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게인값을 사용하는거 뿐만아니라 컴프레서를 사용해 질감을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아래의 영상을 통해 Model 12를 통해 녹음된 마이크 사운드를 감상해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