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C 스피커를 들어볼 수 있는 사운드 트리(Sound Tree)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오늘은 업체 방문기를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바로 ATC의 수입처이자 하이파이 하는 분들께 굉장히 유명한 업체인 '사운드 트리(Sound Tree)'에 다녀왔습니다.
사운드 트리에서 새로운 DAC 런칭 행사 겸 청음회를 진행한다 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사운드 트리의 위치는 강남구청역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역에서 도보로 오분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청음회 예정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미리 방문하여 사운드 트리 이곳저곳을 둘러 보았습니다.
사운드 트리에서는 ATC를 청음해 볼 수 있는 데모룸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Passive 또 하나는 Active 스피커를 청음해 볼수있는 룸입니다.
일단 Passive 스피커인 SCM20PSL 과 SCM 12 Pro 모델이 전시되어 있는 룸에서 청음을 먼저 하였습니다.
보통의 작업실 크기의 룸으로 크게 방음이 되어 있는 공간은 아닙니다.
사운드트리에서 판매중인 Sound Trap과 사운드 트리에서 자체 개발한 디퓨저와 베이스 트랩이 설치 되어 있었습니다.
Passive 스피커이기 때문에 앰프가 필요한데 Sound Tree에서 Wathen사에 직접 의뢰하여 ATC와 궁합이 맞도록 Sound Tree가 특별히 오더를 너어 주문 제작된 앰프입니다.
고객분 들이 앰프 걱정 없이 ATC를 구매 할 수 있도록 판매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시스템은 Prism Sound의 Lyra 2와 맥북이 연결되어 있고
그 다음 Wathen Audiophile의 사운드트리 에디션 앰프가 물려 있습니다.
맨 아래는 스피커 셀렉터 입니다.
고음질로 된 음원들을 들어볼 수 있도록 준비해 놓은 모습입니다.
ATC ! 역시 ATC는 좋네요 !!
아쉬운건 역시 대부분 얘기하는 저역 부분입니다.
그래도 DAC와 AMP에 따라 조금은 보강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지금 유행하는 음악을 작업할 땐 아쉽다고 느낄정도입니다.
스펙상에서도 두 스피커 모두 80Hz부터 재생이된다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Classic 음악이나 Jazz음악 그리도 Band 성향의 음악은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스피커.. 엄청 무겁습니다.
18kg/11kg으로 대부분의 스피커 보다 훨씬 무겁습니다.
스피커는 20이 6.5인치 12가 6인치 스피커입니다.
가격과 자세한 스펙은 아래의 링크 통해 확인해보세요 ~
다음으로 옆 방으로 이동해 액티브 모델을 청음해 보았습니다.
액티브 룸의 시스템도 간소하지만 알차게 되어있습니다.
Tascam DA-7000과 패씨브 모니터 컨트롤러인 Axis로 되어있습니다.
모니터 컨트롤러 Axis는 굉장히 큰 노브와 Mono/Dim 버튼 그리고 인풋 4개/스피커 3조씩 물릴 수 있는 모니터 컨트롤러입니다.
비싼 컨트롤러를 구매하시기 꺼려지시는 분들께 추천 드리는 제품입니다.
가격과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 참조해주세요 ~
Active모델은 ATC의 패씨브 모델에 앰프를 결합해 나온제품입니다.
3-Way인 SCM25A모델과 2-Way SCM20ASL 이렇게 두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안그래도 무거운 ATC에 앰프까지 들어가게 되었으니..
무게가 정말 무겁습니다. 거의 30kg 정도 합니다.
청음해본 느낌은 DA차이가 있겠지만
Active 스피커가 저음이나 전반적인 느낌이 훨씬 좋았습니다.
하지만 들어가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격이.. 무섭습니다 ㅎㅎ
그리고 또 하나의 방이 있었는데요
녹음도 받고 믹스도하는 그런 룸이였습니다.
대충 봐도 가격이 보이시나요??
대략 하나씩 살펴보면
스피커는 ATC SCM45A 모델입니다.
맨 위에는 Black lion사의 Master Clock이 보이네요.
클락치고는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분들이 클락을 고민할 때 선택하는 제품 중 하나 입니다.
바로 밑에는 AMS Neve의 1073 DPD 모델을 사용중이시네요.
DPA와는 다르게 Digital 입/출력이 달려 있는 모델입니다.
그리고 Emprical labs의 마이크프리 Mike-E가 보이네요.
그 밑에는 명기 아발론 737 채널스트립이 보이네요
다양한 프리앰프를 통해 보컬마다 그리고 장르마다 다른 느낌을 주면서 녹음을 진행하고 있는걸 옅볼 수 있었습니다.
그 밑에는 아마 최종 믹스 버스에 거는 EQ로 사용되고 있는 듯한 Meyer Sound의 CP-10 Parametric EQ입니다.
패치베이 밑에는 인터페이스로 쓰이는
Prism Sound의 Atlas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틀라스 소리 정말 좋죠 !!
30만원짜리 Eris E5도 어마어마한 놈으로 만들어 준 기억이 있습니다.
Micpre는 뭐 말할거 없습니다. Pre로 유명해진 놈이 니까요
마찬가지로 컨트롤러로 Audiolinear의 Axis를 쓰고 있는 모습입니다.
녹음 부스도 살짝 구경해봤습니다.
마이크는 맨리사의 최상위 모델인 Gold모델을 쓰고 계셨습니다.
실물을 우연히 접하게 되어 굉장히 반가웠습니다.
이뿌네요 !!
저희 샵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지만 얘도 가격 만만치 않습니다.
사운드 트리에 있는 대부분 제품들은 가격보면 ㅎㄷㄷ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이제 청음회가 열리는 3층으로 올라가봤습니다.
제가 사진을 찍은게 몇장 없어 제가 찍은 사진과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을 섞어 쓰겠습니다.
위 사진이 사운드 트리 3층 공간에 있는 'Hall Norma'란 큰 스튜디오 공간입니다.
ATC의 최상위 버젼인 100,300 시리즈가 데모로 전시되어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사운드 트리 대표님이진 Orijin님의 모습도 함께 찍혔네요.
오늘의 청음회의 이유인 DAC도 함께 잠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사운드트리에서 새롭게 런칭한 DAC 제품은 Exogal Comet Plus 입니다.
USB인풋도 가능하고, 아날로그 (RCA) 인풋, 디지털 AES/EBU, Toslink 연결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옆 쪽에 헤드폰 연결도 가능합니다.
Comet DAC는 리모컨으로도 컨트롤 가능하지만
블루투스를 통해 핸드폰이나 아이패드 등으로도 리모컨 컨트롤과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파워가 함께 제공된다고 합니다.
엑소갈에 대해 오리진님께서 굉장히 열과 성을 다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청음하신 분들과 의견을 나누며 진행되는 편한 상태의 청음회가 진행 되었습니다.
제가 엑소갈 DAC전의 사운드트리의 음향 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정확한 DAC에 대해 왈가왈부 할 순 없을거 같지만
주변에 계신 분들이 굉장히 만족스러워 하며 듣고 계셨습니다.
곧 국내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니 판매가 시작되면 다시 한번 블로그에 공지를 하겠습니다.
청음회에서는 다양한 음악들을 들어볼 수 있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아리아에서 부터 째즈 락, 팝까지 다양한 음악을 엑소갈 DAC와 ATC 조합으로 들어보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좋은 소리 좋은 음악을 들려주려고 노력하는 사운드트리의 모습이 드러난 부분입니다.
ATC 데모룸은 언제든 오픈되어 있으니, 사운드 트리 쪽에 문의를 해보셔서 스케쥴 맞추셔서 청음 꼭 해보세요 ~
다양한 스피커와 비교가 안되는 점은 아쉽지만
ATC를 경험할수 있는 공간이 서울에 있다는 점은 흡족합니다.
이상으로 사운드 트리의 Exogal Comet Plus 런칭 청음회를 다녀온 방문기를 마치겠습니다.
